키노트

1. 반병현 개발자(코딩하는 공익)

그전에 8퍼센트 인턴을 할 때, 재미있게 봤던 브런치 작가, 반병현님(코딩하는 공익)의 키노트가 있었다.
그로스 해킹을 통해 브런치 글을 퍼뜨리고 자기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데 성공한 이야기를 해주셨다.
이 모든 게 파이썬을 통해 가능했으므로 ‘파이썬은 최고입니다!’라는 결론을 내리셨다 (어째 마지막엔 겸손하게 끝내신 듯). 일반 마케팅 전공(나)보다도 본인 PR을 훨씬 잘하시는 것 같다.

‘엔지니어들은 기술을 통해 내 주변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사람들’이라고 하셨다.
반병현님은 그냥 해결하는 게 아니라, ‘창의적으로, 재미있게’ 해결하는 사람 같다.
실물로 봐서 신기했고, 또 직접 발표하시는 걸 보니 글도 재밌는데, 말씀도 재밌게 하신다.
앞으로도 잘되셨으면 좋겠다. :)



2. Carol Willing - Python core developer


Carol Willing 개발자님


​ 스프린트 때 rustpython에 함께 계셨던 Carol Willing 개발자님의 키노트.
파이썬의 코어 개발자인 Carol은 현재의 Python, 그리고 미래의 Python에 대해 말씀해주셨다.

메모한 것을 써보자면,

  • Python2는 이제 바이바이. 현재 python은 3.8까지 나왔다.
  • 파이썬, 그리고 우리의 코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?
  • 좋은 코드는 항상 소통에서 비롯된다.
  • 코드로 소통하기 위해 Carol이 소개하는 Tool들 : Jupyter, nteract, binding.
  • nteract는 jupyter의 뉴 버전. 그냥 jupyter보다 남들과 공유하기 편하다.
  • binding의 경우는, 도커 컨테이너를 통해 자신의 주피터 환경을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. 교육 활동에 유용해서 Carol이 자주 쓴다고 한다.

  • 그리고 파이썬의 미래를 Web, Binaries, Mobile 3가지로 설명한다.
  • 이 3가지 분야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들은
  • Web Assembly(WASM) 관련 뉴스를 계속 확인하고
  • Rust나 WASM 관련 프로젝트를 직접 해보고
  • 겸손해지는 것(배우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)이다.





첫번째 세션 : 파이썬의 변수, 강한 타입

파이썬을 공부하면서 조금 생소하게 들리는 immutable, mutable 타입에 대해 배웠다.
혹은 배웠는데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.
연오님께 말하면 ‘어? 현지님 그거 배웠는데. 제 책에 나와있어요.’라고 말하실 수도 있겠다.
어쨌든, 어차피 기억하지 못하는 건 모른다는 것이니 재밌게 들었다.

발표자님 질문에 대답을 해서 발표자님이 쓰신 ‘파이썬 프로그래밍’ 책도 받았다.
두꺼워서 거의 무기로 써도 될 것 같다(무기로 쓰라고 주신 건 아니겠지만)

이 날 어머니 생신이라 파이콘 도중에 나와서 가족과 함께 외식하러 갔는데
이제 막 걷기 시작한 조카가 이 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. 에구에구 ^^